차귀도에서 내려다본 초록 언덕과 짙푸른 제주 바다
THE JEJU EDIT   /   VOL. 02

JEJU · HANGYEONG

차귀도,
바다가 숨겨둔 섬

유람선을 타고 닿는 제주 서쪽의 무인도.
사람이 떠난 자리에서 자연은 더 깊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토피아 제공 · 차귀도 현장 사진
02 / THE JEJU EDIT
AN ISLAND BEYOND THE SHORE

단 10분의 항해,
전혀 다른 제주.

제주 서쪽 끝, 한경면 자구내포구에서 배를 타면 차귀도가 가까워집니다. 섬에 내려 걷는 순간,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초원과 깊고 푸른 수평선, 파도가 조각한 해안 절벽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차귀도는 제주에서 가장 큰 무인도이자 국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입니다. 몇십 년 전까지 사람이 살던 섬에는 지금도 옛 집터와 돌담이 남아 있습니다.

섬에서 바라본 기암괴석과 제주 서쪽 바다THE WESTERN SEA · CHAGWIDO
01 · THE LANDSCAPE

돌과 바람이 빚은
제주의 서쪽

구불구불한 탐방길 너머로 초록빛 능선과 검은 바위, 햇빛을 머금은 바다가 만납니다. 죽도와 와도, 지질이섬 등 크고 작은 섬과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은 걷는 위치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섬 위에서는 풍경이 목적지가 아니라,
걷는 내내 곁에 머무는 여행이 됩니다.”
02 · THE MEMORY

떠난 사람의 자리,
남겨진 시간

차귀도 본섬에는 예전 주민들이 살았습니다. 돌담과 집터 앞에 서면 지금의 고요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 섬의 특별함은 아름다운 무인도라는 말에 더해, 한때 사람이 일상을 꾸렸던 흔적에 있습니다.

03 · ON SCREEN

김희애가 걸었던
제주의 그 섬

배우 김희애가 출연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여행 프로그램 〈잠적: 김희애〉에도 차귀도의 풍경이 담겼습니다. 화면 속 장면을 떠올리며 섬길을 걸어보는 것도 차귀도를 만나는 방법입니다.

디스커버리 공식 영상 보기 ↗
BEFORE YOU GO

차귀도 무인도 탐방 안내

출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차귀도행 유람선 이용
섬까지
배로 약 10분. 섬에 내려 지정된 탐방길을 걷는 코스
준비
걷기 편한 신발과 바람막이, 햇빛을 가릴 모자와 마실 물
확인
운항·입도·탐방 시간은 날씨와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출발 전 운항 여부와 예약 조건을 확인하세요.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인증을 받은 지역입니다. 차귀도 자체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섬’이라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비짓제주 차귀도 유람선 정보 ↗
THE NEXT JEJU IS Y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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