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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해안

월정리 & 김녕 바닷길

나레이션 전문

월정리와 김녕은 제주 동쪽을 대표하는 바닷길입니다. 월정리는 '달이 머무는 물가'라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고요하고 맑은 바다로 사랑받는 마을입니다. 바닷가를 따라 감각적인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기 좋습니다. 해안 너머로 하얀 풍력발전기들이 천천히 돌아가는 풍경은 이 지역만의 특별한 모습입니다. 파도가 적당히 들어오는 날이면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웃한 김녕 해변은 검은 현무암과 흰 모래,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한층 깊은 색을 보여 줍니다. 바닷바람에 실려 오는 풍차의 움직임을 잠시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