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오름
용눈이오름
나레이션 전문
용눈이오름은 제주 동부 구좌읍에 있는 오름입니다. 오름의 모습이 용이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여러 개의 분화구가 이어진 부드러운 능선이 특히 아름다워, 제주의 오름을 평생 사진에 담았던 사진가 김영갑이 특히 아꼈던 오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탐방객으로 훼손이 심해지자 한동안 출입을 막고 자연이 회복할 시간을 가졌다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탐방로로만 걸으며 오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능선에 오르면 이웃한 다랑쉬오름과 동쪽의 들판, 멀리 바다까지 펼쳐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풀과 능선의 곡선을 천천히 바라보세요.